제17대 재미한인 제약인협회(KASBP) 회장 취임사

July 13, 2020 9:22 PM | Anonymous member

안녕하세요, 재미한인 제약인협회 회원 (KASBP), 임원 후원사 여러분:

선배 회장님들의 뒤를 이어 2020 7월부터 1년동안 17 회장직을 수행하게 박수희입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와 더불어 COVID-19 인해 어려운 상황들 가운데에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들이 항상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앞서 전년도 회장으로 최선을 다해주신 서광순 (Stephan Suh) 박사님 여러 임원들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노고와 희생으로 저희 재미한인 제약인협회가 질적으로 그리고 양적으로 한단계 성장할 있었습니다. 이제 여러분께서 물려주신 막중한 임무를 떨리는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앞으로 많은 도움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회원, 임원진, 그리고 후원사 여러분.   세계를 한창 휩쓸고 있는 COVID-19 우리가 살아왔던 어제와는 너무나 다른 일상을 가져왔고, 제약 전문가로 자부하는 우리들 조차도 언제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와 어려운 시기를 종식시킬지 예측하기 어려운 오늘을 만들었습니다. 가장 타격은 여러 형태의 모임을 통해 신약 개발에 대한 지식과 네트워킹을 나누었던 종래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KASBP 어떻게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우리가 지금까지 쌓아온 노력이 헛되지 않고 오히려 더욱 내실을 다지며 발전할 있을까요

영국의 역사가 아놀드 토인비가 정의했듯이 인류의 역사는 주어진 도전과 도전에 대한 응전으로 요약할 있습니다. 저희는 우리에게 주어진 도전, COVID-19 인해 지금까지의 KASBP 모임 운영 방식이 불확실해지고 불투명해지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여러분과 함께 답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 본래의 사명,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제약 전문가로서 서로의 지식과 생각을 교류하고 개인적인 친분을 다질 있는, 그래서 서로의 발전을 자극하고 도모할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가꾸어 나간다는 우리 협회의 사명을 잊지 않을 입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계속 성장해 나갈 있도록 최선을 것을 여러분 앞에서 다짐해 봅니다 현재 저와 임원들은 새로운 임기에 있을 온라인 가을 심포지움 행사와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입니다. 여기에 관해 자세한 계획이 정해지는 대로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랑스의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 (Three Musketeers)’ 보면 주인공들이 외치는 구호가 있지요. ‘하나는 모두를 위해, 모두는 하나를 위해’ (One for All, All for One). 구호를 여러분과 같이 마음속으로 외치면서 이만 저의 취임 인사를 마치고자 합니다.  KASBP 여러분을 위해, 여러분의 성장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리고 재미한인 제약인협회는 여러분의 참여와 헌신 위에 세워졌습니다. 지금까지 KASBP 사랑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7 재미한인 제약인협회 회장 박수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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